(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롯데백화점은 프랑스 파리의 대표 럭셔리 백화점인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와 VIP 서비스 제휴를 맺어 최상위 고객을 위한 혜택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롯데백화점의 2025년 에비뉴엘 고객은 올해 동안 갤러리 라파예트 파리 오스만 지점의 VIP 라운지 '르 꽁시에르주(Le Concierge)'를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 이용 고객에게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샴페인과 스낵, 웰컴 기프트를 제공하며, 파리 시내 배송 및 상품 보관이 가능한 '핸즈프리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갤러리 라파예트는 파리 중심가에 자리해 프랑스를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약 7만제곱미터 규모의 매장에 2천여 개 브랜드를 보유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0년 국내 백화점 업계 최초로 갤러리 라파예트와 VIP 제휴 서비스를 체결했다.

오는 2026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온 갤러리 라파예트와 서비스 제휴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김희원 롯데백화점 고객서비스 부문장은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지점은 쇼핑뿐만 아니라 파리의 건축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상징적인 명소"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주요 백화점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단순한 쇼핑을 넘어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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