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분기 건설업 사고사망자 189명…전체 42%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포스코이앤씨의 잇따른 건설 현장 사망사고에 대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 아니냐고 지적한 이후에도 건설 현장의 사망 사고가 줄지 않고 있다.
5일 고용노동부 '산업재해 현황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누적 기준 산업재해로 인한 온라인카지노 가입자 수는 건설업 분야에서만 30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 증가했다.
전체 재해사망자 1천120명 중에서 건설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재해 사망자 중 사고로 인한 건설업종 사망자는 18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명(13.9%)이나 증가했다. 올해 전체 사고 사망자 수 449명 중의 42%가 건설업에서 나왔다.
근로자 1만 명당 사고온라인카지노 가입자 수를 보여주는 2분기 누적 사고 온라인카지노 가입만인율은 건설업의 경우 0.82로 전업종의 0.20보다 4배가량 높은 편이다.
해당 수치는 6월까지 누적 수치로 최근까지도 온라인카지노 가입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온라인카지노 가입자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7월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직접 포스코이앤씨의 회사명을 거론하며 "똑같은 방식으로 온라인카지노 가입 사고가 나는 것은 결국 죽음을 용인하는 것이고, 아주 심하게 얘기하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강력하게 질타한 바 있다.
올해 들어 포스코이앤씨의 작업장에서만 4건의 온라인카지노 가입사고가 일어났으며, 언론에 보도된 주요 건설사의 온라인카지노 가입사고도 이 대통령의 발언 이후 3건 이상이다.
이달 3일에도 GS건설 아파트 공사장 15층에서 50대 근로자가 추락·온라인카지노 가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건설 현장에서 계속 온라인카지노 가입사고가 발생할 경우 건설면허 취소나 공공입찰 금지와 같은 법률상 가능한 모든 방안을 찾아서 보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건설사들의 온라인카지노 가입사고가 언론을 통해 보도될 때마다 이 대통령의 발언 강도는 높아지면서 관련 대책에 대한 수위도 주목받고 있다.
국토부는 현재 건설사에 매출 3%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회에도 유사한 내용의 '건설안전특별법'이 계류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특별법 수준에서 관련 대책을 논의 중이다"라며 "심의 과정에서 국회와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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