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펙수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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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대웅제약[069620]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앞세워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을 공략한다.

대웅제약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서 '펙수클루'가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의 치료다.

중국의 항궤양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3조원으로 세계 최대 수준이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3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펙수클루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에서 반감기가 길어 산분비 억제 효능을 발휘하고 '야간 속쓰림' 개선에 탁월하다고 대웅제약은 전했다.

대웅제약은 내년 하반기 펙수클루 발매를 기점으로 중국 시장 진출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펙수클루가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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