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기기 연결 중요해져…어떤 회사와도 다른 장점"
"2030년 'AI 드리븐 컴퍼니'로…업무 90%에 AI 적용"
(베를린=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005930]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은 회사가 다양한 사업을 한꺼번에 해서 얻을 수 있는 시너지가 크다고 말했다.
DX국내 온라인카지노에서 만드는 여러 제품을 연결해 특별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반도체 사업(DS국내 온라인카지노)과는 장기적인 개발에서 협력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노태문 사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IFA 2025'가 개최되는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노 사장이 DX국내 온라인카지노장으로서 국내 언론과 처음 만난 자리였다. 지난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기자간담회 당시에는 겸직 중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 노태문, 현재 사업구조에 "장점이자 성장 원동력"
삼성전자의 사업 구조는 크게 DX부문과 디바이스설루션(DS)부문으로 나뉜다. DX부문은 모바일과 TV, 가전, 네트워크, 의료기기를 거느리고 있다. 최근 인수한 냉난방공조(HVAC)와 로봇도 추가됐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설루션(DS)부문은 메모리와 시스템LSI, 파운드리 사업부를 두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삼성전자가 사업에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노 사장은 "이전에는 이런 비즈니스가 각각 독립적이어서 서로 영향이 없었다"며 "점점 디바이스 연결이 중요해지고 AI(인공지능)를 통해 고도화되면 더 나은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 쪽으로 시장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DX국내 온라인카지노의 사업 구조는) 어떤 회사하고도 다른 가장 중요한 장점이고, 미래 성장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영의 복잡도가 올라가는 단점은 있지만, 여러 기기를 통합했을 때 나오는 장점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
또 노 사장은 DX국내 온라인카지노과 DS국내 온라인카지노이 고객과의 이해충돌을 해소하기 위해 단기·중기적으로는 확실히 분리해 운영되지만, 장기적인 선행 개발은 함께 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 "삼성전자, 2030년까지 'AI 드리븐 컴퍼니'로"
노 사장은 삼성전자를 'AI 드리븐 컴퍼니(AI Driven Company)'로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30년까지 모든 업무에 AI를 적용하겠다"며 "전 업무 영역 90%에 AI를 적용해 AI가 현장에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AI로 인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숨 쉬는 듯 AI를 활용하겠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또 올해 안에 4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AI를 탑재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하면서, TV와 생활가전에서도 기존 기능을 뛰어넘는 '맞춤형 AI'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IFA 2025에서 선보인 'AI 홈'은 먼 미래가 아니라 지금 당장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가 AI를 두 가지 방향으로 도입하고 있다면서 "첫째는 제품과 기능,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새로운 경험과 가능성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이고, 둘째는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해 내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AI 많은 자원 투자해 준비…3~4분기 나아질 것"
노 사장은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 혁신을 통한 고객 경험 고도화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원가 절감도 병행해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객 경험 고도화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 AI와 온디바이스 AI, 독자 AI 모델과 외부 AI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AI'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분기 영업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 노 사장은 "DX부문 전체에 빠르게 AI를 적용해 고도화하고 있고, 많은 자원을 투자해 준비하고 있다"며 "3~4분기는 좀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4월부터 DX국내 온라인카지노장을 맡은 소회를 묻는 말에 노 사장은 "입사하고 모바일만 하다가 올해 처음 DX국내 온라인카지노을 맡게 되면서 더 많이 고민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고, 그렇게 하고 있다"며 "AI의 전환기를 성장 기회로 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원진 전략마케팅팀장(사장)과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사장), 김철기 생활가전(DA)사업부장(부사장), 성일경 유럽총괄(부사장), 임성택 한국총괄(부사장)도 참석했다.
hs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