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홈 허브 '씽큐 온', 기기 연결해 맞춤 경험 제공
유럽 시장 정조준…기업 고객 만날 부스도 대규모 조성
(베를린=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LG전자[066570]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생활공간 설루션 'LG AI홈'을 앞세워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
카지노사이트추천전자는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참가해 AI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을 중심으로 한 생활 밀착형 경험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전시 주제는 '카지노사이트추천 AI 가전의 오케스트라'다. 약 3천745제곱미터(㎡) 규모 전시관에 AI 가전 신제품 25종을 비롯한 맞춤형 AI 설루션을 공개한다.
특히 카지노사이트추천전자는 올해 전시에서 기업 간 거래(B2B) 상담 공간을 1천762㎡ 규모로 꾸렸다. 현지 유통업체를 비롯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AI 가전과 핵심 부품 설루션을 소개해 북미와 함께 세계 최대 프리미엄 가전 시장으로 꼽히는 유럽에서 입지를 넓힌다.

◇ 씽큐 온이 지휘하는 'AI홈 오케스트라'
카지노사이트추천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연내 출시를 앞둔 AI홈 허브 씽큐 온을 전면에 내세웠다. 씽큐 온은 집 안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 외부 서비스를 연동해 고객 생활 패턴에 맞게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전시장 입구에는 오케스트라 무대를 연상시키는 공간 연출을 통해 21대의 AI 가전을 '지휘자' 씽큐 온이 연결하는 모습을 시각화했다. 내부 'AI홈 설루션 존'에서는 요리나 휴식, 캠핑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맞춘 경험을 관람객에게 시연한다.
사용자가 "영양 균형 잡힌 메뉴를 추천해줘"라고 말하면 씽큐 온이 레시피를 추천하고 자동으로 오븐을 예열한다. "요리가 되는 동안 잠깐 숨 좀 돌릴까?"라는 말에는 조명과 온도, 음악을 맞춤 조절한다.
또 카지노사이트추천전자는 AI 모빌리티 공간 설루션 '슈필라움'을 통해 집과 차량 간 연결성을 확장하는 모습도 선보인다. 씽큐 온을 활용해 집 안 상황을 확인하고 로봇청소기를 작동시키거나, 집과 차량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관람객이 1인 가구나 신혼부부, 기숙사 등 상황별 전시 공간에서 씽큐 온과 가전을 체험하면, AI가 분석한 일상 데이터 기반 맞춤 리포트를 제공한다.

◇ '80mm의 디테일'…유럽 특화 신제품 공개
카지노사이트추천전자는 유럽 고객의 생활에 맞춘 AI 가전 신제품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유럽 주거 특성을 반영해 세탁기를 주방이나 욕실, 드레스룸 등 다양한 공간에 배치했고, 유럽향 복합형 세탁건조기 '워시콤보' 절개 샘플과 미디어월을 통해 AI DD모터 등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유럽 주택 구조를 고려해 냉장고를 벽이나 가구장에 밀착 설치할 수 있게 했으며, 프렌치 도어 높이도 체형에 맞게 80밀리미터(㎜) 높였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디스플레이 제어부를 확대해 다양한 세탁 사용 패턴에 대응했다.
이 밖에도 청소기 신제품과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 '카지노사이트추천 시그니처 올레드 T'도 전시했다.
류재철 카지노사이트추천전자 HS사업본부장(사장)은 "IFA 2025는 유럽 생활가전 시장이 고효율 가전과 AI홈 설루션으로 재편되는 기점이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IFA는 CES(미국), MWC(스페인)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정보기술) 전시회로 꼽힌다. 1924년 시작해 올해로 101주년을 맞았으며, 매년 1천800여개 글로벌 기업과 11만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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