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선정된 네이버클라우드 등 5개 팀의 착수식을 9일 개최했다.

배경훈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AI 강국 도약을 위한 사명감을 갖고 글로벌 파급력 있는 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정예팀이 하나가 돼 역량을 집중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세계적인 수준의 독자 인공지능(AI) 모델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과기부는 지난달 4일 네이버[035420]클라우드, SK텔레콤[017670], 업스테이지, NC AI,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 등 5곳을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으로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발된 이들 5개 팀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 인건비 등 총 2천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국가대표 AI 정예팀으로서 AI 주권 확립이라는 무거운 사명감을 갖는다"며 "대한민국의 사회·문화적 맥락을 가장 잘 이해하는 AI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그동안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글로벌에서 한국 AI 기술 주도권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착수식에는 K-AI 엠블럼 수여도 진행됐다.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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