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이번주(9월 15일~19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 에스투더블유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14일 연합인포맥스 캘린더와 각 사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에스투더블유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018년 설립된 에스투더블유는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히든 채널의 비정형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보안 전문 AI 기업이다.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빅데이터 플랫폼 '자비스'와 기업용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 '퀘이사' 등이 주력 제품이다.

에스투더블유는 정부의 IPO 제도 개편 후 첫 적용 사례다. 새 제도는 기관투자자가 상장일 후 최소 15일간 보유를 약속한 물량에 기관 배정분의 30% 이상을 우선 배정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또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보안 소프트웨어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공모가는 1만3천200원으로 확정됐으며, 대신증권이 상장을 주관했다.

잇몸염증 치료제 '이가탄'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명인제약은 18일부터 19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을 받는다. 희망 공모가는 4만5천~5만8천원이며, KB증권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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