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 오리지널
[출처: 삼양식품]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시리즈 누적 판매량이 80억 개를 돌파했다.

삼양식품[003230]은 해외 수요 급증으로 불닭 시리즈가 2023년 누적 판매량 50억 개, 지난해 70억 개, 그리고 올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량 80억 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K-푸드 열풍과 함께 전 세계로 확산한 불닭볶음면은 미국·중국·동남아·유럽 등 전 세계 100여 개국으로 수출 범위를 넓혀나갔다.

삼양식품은 단순히 '매운맛' 하나로 어필했다기보다 각 지역에 맞는 로컬라이제이션(Localization)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또한 면류에 국한하지 않고 소스, 스낵, 간편식 등에도 불닭의 매운맛을 접목했다. 최근에는 소스 분야를 적극 육성 중이다.

삼양식품은 밀양 1, 2공장으로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불닭볶음면 시리즈 판매를 더욱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i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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