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한국과 미국의 관세협상 타결에 따라 우리나라 의약품이 최혜국 대우를 받기로 한 것에 대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9일 우리 의약품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한미 양국간 관세협상이 타결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 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무관세 여부 등 구체 사항을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면서도 "의약품 분야에서 유럽연합(EU), 일본과 유사한 수준의 최혜국 대우를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협회는 "이에 따라 최근 미국 내 판매망을 확대 중인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협회는 향후에도 민관협력체제를 가동해 글로벌 무대에서 우리 의약품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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