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출처: 뉴욕 연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단기 유동성을 공급하는 장치인 스탠딩 레포(Standing Repo Facility, SRF) 수요가 월말이 지났는데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전과 오후 SRF 입찰에는 각각 147억5천만달러 및 72억5천만달러의 수요가 들어왔다. 하루 전체로는 220억달러로,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31일(503억5천만달러)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다만 직전 거래일은 유동성 압박이 일시적으로 심해지는 월말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날 SRF 수요는 지난 2021년 7월 SRF가 상설화된 이후 최고치였다.

SRF 수요는 분기 말 또는 월말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시피 했으나 최근 머니마켓의 유동성 압박이 커진 뒤로는 과거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을 빈번하게 나타내고 있다.

이날 별도로 실시된 역레포 입찰에는 18개 거래상대방이 참여해 총 239억9억2천만달러를 역레포에 예치했다. 직전 거래일에 비해 280억달러 남짓 감소했다.

데이터 출처: 뉴욕 연은.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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