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외 주가 급등했다 보합권으로 복귀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팔란티어 테크널러지(NAS:PLTR)가 올해 3분기(7~9월)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팔란티어 테크널러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팔런티어는 3일(현지시간) 뉴욕장 마감 후 지난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21달러라고 발표했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0.17달러를 웃돈다.

매출액은 11억8천만달러로 역시 예상치(10억9천만달러)를 넘겼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63% 늘었다. 팔런티어는 "21개 분기 연속으로 애널리스트의 매출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팔런티어는 올해 4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13억3천만달러를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11억9천만달러)보다 많다.

올해 연간으로는 44억달러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잉여현금흐름은 19억~21억달러 수준으로 추정했다.

팔런티어의 주가는 이날 오후 4시 21분 현재 뉴욕장 시간 외 거래에서 전장보다 0.41% 상승한 208.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발표 후 주가는 215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보합권으로 돌아갔다. 정규장에서는 3.35% 상승 마감했다.

팔런티어의 지난 3분기 정부 부문 매출은 4억8천600만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2% 급증했다.

팔런티어는 최근 미 육군과 최대 10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방산 분야에서 부상하고 있다. 상업(민간) 부문의 매출은 3억9천700만달러로 121% 급증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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