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켓서 주가는 소폭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NYS:MCD)의 지난 3분기(7~9월) 실적이 시장 예상을 밑돌았고 CNBC가 5일 보도했다.

맥도날드 로고
연합뉴스

맥도날드의 3분기 순이익(net income)은 22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22달러로 시장 예상치 3.33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70억8천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시장 예상치 71억 달러에는 약간 못 미쳤다.

맥도날드의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동일 매장 기준 매출은 증가했다.

맥도날드의 동일 매장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해 시장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일 매장 기준 매출이 1.5% 감소했으나 올해 3분기에는 반전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맥도날드의 동일 매장 기준 매출이 2.4% 증가하면서 시장예상치 1.9% 증가를 상회했다.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적 결과가 "도전적인 환경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의 주가는 이날 오전 8시 35분 현재 뉴욕장 프리마켓에서 전장보다 0.88% 오른 301.8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jw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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