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롯데웰푸드[280360]는 빼빼로 브랜드의 올해 매출이 약 2천41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수출액은 9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웰푸드는 꾸준한 국내 수요를 기반으로 '빼빼로데이' 기념일 문화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빼빼로데이'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글로벌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올해는 공식 글로벌 앰배서더(홍보대사)로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발탁해 글로벌 팬층과의 접점을 넓혔다.
빼빼로는 지난해 9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한·일 원롯데 식품사 통합 전략회의'에서 글로벌 메가 브랜드 1호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회의에서 한국 롯데와 일본 롯데의 협력을 통해 해외 매출 1조원이 넘는 메가 브랜드를 육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해외생산을 위해 올해 7월 인도 법인 '롯데 인디아' (Lotte India)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생산 라인을 신설했다. 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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