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출처: 롯데관광개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롯데관광개발[032350]이 주력사업인 카지노부문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천867억원, 영업이익 53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8.9% 늘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87억원) 이후 7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이라고 롯데관광개발은 설명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매출 성장에 힘입어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선 카지노 매출 대부분이 이익으로 전환됐다"며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는 롯데관광개발이 카지노와 호텔, 식음시설, 쇼핑몰 등을 모두 소유하고 있다"며 "다른 카지노와 달리 고정비 부담이 낮은 만큼 수익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날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전장 대비 6.62% 내린 1만7천70원에 장을 마쳤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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