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리 최 IDT 공동대표(오른쪽 4번째)와 회사 관계자
[출처: SK바이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유럽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IDT)가 글로벌 백신·바이오의약품 시장을 겨냥해 CDMO(위탁개발·생산) 수주전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IDT는 지난달 중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WVC(World Vaccine Congress Europe) 2025'에 참가했다.

이어 같은 달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2025'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BIO-Europe 2025'에도 참가했다.

IDT는 이 같은 행사에 잇달아 참석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CDMO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SK바이오와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주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IDT는 향후에도 SK바이오와 함께 유럽·미주·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CDMO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수주 확대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샐리 최(Sally Choi) IDT 공동 대표는 "WVC, CPHI 등은 글로벌 백신·바이오의약품 산업의 핵심 무대"라며 "IDT 기술력과 파트너십 역량을 입증한 자리였다"고 판단했다.

그는 "고객 중심의 맞춤형 전략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CDMO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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