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퇴직에 1천500억원 소요…비용 제외 시 온라인카지노 순위 벳위즈익 26.7% 성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올해 3분기 희망퇴직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다만, 모바일 부문과 AIDC, 기업인프라 부문 등 사업의 고른 성장세는 이어졌다.

LG유플러스는 5일 연결 기준 온라인카지노 순위 벳위즈이익이 1천61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4조10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5% 증가했고, 순이익은 491억원으로 63.6% 줄었다.

희망퇴직에 소요된 비용을 제외할 시 온라인카지노 순위 벳위즈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7% 성장했다.

온라인카지노 순위 벳위즈수익과 서비스수익(온라인카지노 순위 벳위즈수익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매출)은 모바일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5%, 4.2% 늘었다.

온라인카지노 순위 벳위즈이익은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지급의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34.3% 감소했다.

다만, 희망퇴직에 소요된 1천500억원을 제외하면 3분기 온라인카지노 순위 벳위즈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7% 늘어난 3천117억원으로 상반기에 이어 개선된 흐름이 지속했다.

마케팅비용은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5천852억원을 기록했다.

CAPEX(설비투자)도 43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감소했다.

3분기 무선 사업은 5G 핸드셋 가입 비중과 MNO 및 MVNO 가입 회선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1조7천114억원을 기록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1조6천27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2% 증가했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은 작년 3분기 대비 8.6% 늘어난 3천25만9천여개로, 사상 최초 총 가입회선 3000만개를 달성했다.

MNO 가입회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 증가한 2천120만여개, MVNO 가입회선은 16.8% 증가한 905만여개로 집계됐다.

인터넷과 IPTV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기가인터넷 가입자의 증가로 작년 동기 대비 3.5% 상승한 6천73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지난해 3분기 대비 5.0%포인트 증가하고, 500M 속도 이상 상품에 가입한 회선의 누적 비중도 1.5%포인트 늘어나 81.8%를 기록했다.

인터넷 매출은 3천1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4% 성장했으며, 가입자 또한 4.3% 늘었다.

IPTV 사업은 가입회선을 꾸준히 확보해 지난해 동기 대비 가입자가 3.3% 증가했으나 전체 매출은 0.4% 감소한 3천342억원을 기록했다.

AIDC 사업 부문의 매출은 14.5% 오르며 두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AIDC, 솔루션, 기업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AIDC 사업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증가한 4천279억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AIDC 매출은 평촌 2센터 신규 고객사 입주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진출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어난 1천3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해서도 7.1% 증가한 금액으로, 시장 내 AI 클라우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AIDC 매출 역시 지속적인 상승이 기대된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최고리스크책임자(CFO/CRO)는 "이번 분기에는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지급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AI 서비스 차별화를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수익성 제고와 주주환원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 제고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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