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출처: SK바이오팜]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SK바이오팜이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SK바이오팜[326030]은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천917억 원, 영업이익은 701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4%, 영업이익은 262.4% 늘었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주요 증권사 4곳의 실적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SK바이오팜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천812억 원, 영업익 55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이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 전망치는 582억 원이었다.

증권가는 SK바이오팜의 핵심품목인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Xcopri)'의 견조한 성장세와 비용 효율화 기조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약 18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SK바이오팜 주가는 전장 대비 4.49% 오른 12만5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i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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