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SK디스커버리[006120]가 재생에너지 개발 업체 SK이터닉스[475150]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SK디스커버리는 SK이터닉스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5일 공시했다.
SK디스커버리는 최근 안진회계법인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잠재 인수자들에게 투자설명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SK디스커버리는 SK이터닉스 지분 3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시가로 따진 지분가치는 2천억원 안팎이다.
이번 매각 대상에 2대 주주 한앤컴퍼니(12%) 지분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SK이터닉스 주가는 올해 60% 넘게 올랐다. 지난 6월 고점과 비교하면 30% 안팎으로 하락했다.
SK이터닉스는 작년 3월 SK디앤디[210980]에서 인적분할해 설립됐다.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과 운영 및 전력 거래,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와 운영 등이 주력 사업이다. 사업 재편을 추진하는 SK디스커버리는 최근 SK디앤디 지분도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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