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올해 3분기 현대홈쇼핑[057050] 영업이익이 20% 넘게 증가했다. 식품·주얼리 등의 판매를 확대한 결과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8천739억원, 영업이익 24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6.6% 늘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객 트렌드 변화에 맞춰 식품·주얼리 등의 판매를 확대한 편성 전략 변화로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연결기준으로는 건설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둔화 등으로 종속회사들 실적이 부진해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현대L&C 이익 개선 효과로 영업이익은 늘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 31분 기준 현대홈쇼핑 주가는 전장 대비 2.33% 오른 5만2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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