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NH투자증권이 IB사업부 대표에 김형진 인더스트리1 본부장을 선임했다.
NH투자증권은 10일 총 14명이 승진하는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젊은 임원들로 임원진이 대폭 조정됐다.
공석이 됐던 IB사업부 대표로 김 본부장이 이동함에 따라 인더스트리1본부장은 홍국일 퇴직연금컨설팅 본부장이 맡게 됐다.
IB1·2 체계는 IB사업부와 부동산인프라사업부로 재편됐다.
구조화금융부의 발행어음 및 퇴직ELB 채권 운용 기능은 운용사업부로 이관했다. 이해 상충 발생 리스크를 전면 차단하는 조치다.
운용사업 부문에서는 IB사업부에서 이관받은 운용 기능과 대체자산투자 기능을 통합해 '발행어음운용부'를 신설했다.
리테일부문에서는 리테일사업총괄부문을 없애고, 채널솔루션부문과 그 산하 연금자산관리본부를 신설했다. 개인·법인 통합 연금 사업으로의 업무 확장 추진을 위해서다.
홀세일사업 부문에서는 Swap팀을 Swap부로 개편하고 홍콩 Swap데스크를 산하로 편입해 Swap 비즈니스를 확대했다.
금융소비자보호본부는 '부문'으로 개편해서 기능을 강화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능력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젊은 임원들을 중용했다"며 "조직개편은 '리테일-IB-운용-홀세일' 핵심사업의 성장 잠재력 극대화와 함께 고객자금을 활용한 선순환 구조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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