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거래에서 1,470원 중반대에서 거래됐다.
16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33분 현재 전장대비 4.60원 오른 1,475.6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6.00원 오른 1,477.00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월 24일 이후 가장 높게 올랐다.
국민연금 환헤지 경계감과 달러 약세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이날 내내 꾸준히 오름폭을 확대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1조원 이상 순매도를 보이는 등 커스터디 매수세 등이 환율을 끌어올렸다.
런던장 들어서는 정규장 막판의 상승 분위기가 다소 누그러졌다.
달러 인덱스가 한때 98.1선까지 내리는 등 약세를 나타냄에 따라 달러-원도 1,470원 중반대로 상승폭을 일부 줄이며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11월 고용보고서와 10월 소매판매, ADP 주간 민간고용, 12월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발표된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89엔 내린 154.85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6달러 오른 1.175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2.6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09.94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371위안을 기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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