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19일 오후 낙폭을 다소 확대했다.

외국인이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진 이후 매도 규모를 늘리면서 약세 압력을 가한 데 따른 영향이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11틱 하락한 105.40을 보였다.

외국인이 약 5천600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은 약 2천50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1틱 내린 112.97이었다.

외국인이 약 1천400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약 1천900계약 사들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일본 금리 인상 소식 후 일본 국채 금리가 오르자 이에 연동해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예상된 재료여서 충격이 크지는 않다"고 말했다.

BOJ는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금리인 무담보 익일물 콜금리를 기존 0.5%에서 0.75%로 25bp 인상했다고 밝혔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의 기자회견은 이날 오후 3시30분 계획돼 있다.

3년 국채선물(적색)과 일본 2년 국채 금리(청색) 추이
연합인포맥스

(Reference) Decision at the December 2025 Monetary Policy Meeting
일본은행

hwroh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3시 1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면역력 생겼나…환율 고공행진에도 라이브카지노 가파른 강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