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투자 16.9조원 집행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현대차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원가 및 판관비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은 다소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는 23일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조2천396억원으로 전년보다 5.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75조2천312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순이익은 13조2천299억원으로 7.8% 늘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8.1%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조8천2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2% 줄었다. 이번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6조6천237억원과 2조4천742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6.1%다.
현대차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을 소폭 밑돈다.
연합인포맥스가 지난 1개월간 현대차의 연간 실적을 전망한 증권사들을 상대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영업이익은 14조6천599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컨센서스는 3조2천544억원이었다.
4분기 글로벌 도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106만 6천239대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소비 심리 위축과 폭설로 인한 공급 차질 등으로 판매량이 4.6% 줄었다.
해외 시장에서는 북미 지역 판매가 4.4% 증가했지만, 중국과 유럽 지역의 수요 감소가 전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부문은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4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량은 20만 9천641대로 전년 대비 21.0% 증가했다. 특히 북미 지역 SUV 하이브리드 모델이 높은 수요를 기록하며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14만 5천732대에 달했다.
매출 증가는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와 금융 부문 실적 개선, 우호적인 환율 효과 등에 기인했다. 4분기 달러-원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5.8% 상승한 1,396.8원을 기록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다만, 달러 강세로 매출 원가와 판매관리비 비중이 커진 점이 실적에 발목을 잡았다. 매출 원가율과 판매 관리비 비율은 각각 80.5%와 13.4%로 늘며 영업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한편, 2024년 기말 배당금은 주당 6천원, 연간 배당금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주당 1만2천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의 배당성향 25% 이상 설정 목표를 반영한 결과다.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는 올해 연구개발(R&D) 투자 6조7천억원을 비롯해 설비 투자(CAPEX)에 8조6천억원, 전략 투자에는 1조6천억원 등 총 16조9천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공급망 구축과 미래 기술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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