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이수용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MG손해보험의 향후 정리 과정에서 합의가 완료된다면 처리 방안을 즉각 내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보험 계약자 보호 및 금융시장 안정, 대안의 실현 가능성 등을 감안해 합의가 된다면 이번 달이라도 시장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처리방안을 내놓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메리츠화재는 MG손보에 대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지난 3월 우협 지위를 반납해 MG손보 매각이 최종 무산된 바 있다.
이에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벳당국은 보험 계약자 구제를 위해 '계약이전' 형태로 정리하는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MG손보 관련해서 쓸 수 있는 옵션은 굉장히 제한적"이라며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인데 가교 보험사 설립도 그중 하나"라고 말했다.
가교 보험사가 설립될 경우 일정 기간 MG손보의 계약을 관리하면서 계약 이전 및 제3자 매각을 추진할 수 있다.
김 위원장은 "다만 방식이 여러 종류이기 때문에 세부 내용을 정리하면 그때 발표할 계획"이라며 "계약자들의 불안 사항을 중점으로 방안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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