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13일 장 초반 하락했다.
전일 미국과 중국이 상호 90일 동안 관세를 대폭 인하하기로 합의하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한 여파가 이어졌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틱 하락한 107.56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약 1천700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약 3천60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3틱 내린 119.87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43계약 팔았고 개인은 150계약 사들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전일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한 데 이어 이날 호주 2년 국채 금리가 10bp 넘게 올랐는데 국내는 약세가 상대적으로 완만하며"며 "국내 경기 둔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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