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포스코퓨처엠이 1조1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업황이 부진한 상황에서,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포석이다.

다만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벳가는 이번 유상증자로 단기적 급락은 피하기 어렵다고 봤다. 하나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벳은 포스코퓨처엠의 목표주가를 15% 하향 조정했다.

김현수 하나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벳 연구원은 14일 "이번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 가시성을 확보했다"며 "이를 반영한 2027년 예상 지배주주 순익 및 타겟 P/E 46배를 적용해 도출되는 기업가치는 11조4천억원"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발행주식 수 증가에 따른 희석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12만4천원으로 하향한다"면서도 "기업가치 달성 가시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판단해 투자 의견은 중립"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퓨처엠은 1조1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바식으로 진행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분율에 맞춰 5천25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유증으로 조달한 자금은 시설투자(1천810억원), 운영(2천883억원), 타법인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벳 취득(6천307억원)에 쓰인다.

김 연구원은 "이번 자금은 광물 적격 요건 충족을 위한 전구체 공장 운영, 캐나다 양극재 시설 투자, 국내 흑연 시설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벳가는 대규모 투자에 대한 회사의 분위기가 과거 대비 보수적으로 바뀌었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지나치게 공격적인 선제 투자 계획을 제시했던 2023년과 달리, 최근 회사 측 코멘트를 살펴보면 향후 시설 투자는 시장 수요가 확인될 때 집행하겠다는 스탠스로의 전략 변화가 감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증설을 통해 30.5만톤의 양극재 생산능력(CAPA)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2020년대 후반까지 시장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며 "전략 스탠스 및 양극재 수급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증설 이후 추가 시설 투자를 위한 대규모 자금 집행은 최소 3년간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찬가지로 DS투자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벳 역시 포스코퓨처엠이 이번 유증으로 2027년까지 예정된 증설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최태용 DS투자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벳 연구원은 "2027년까지 예정된 증설 스케줄에 필요한 자금은 금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 완료될 것"이라며 "2025년의 예상 설비투자(캐펙스·CAPEX)는 기존과 동일한 1조3천억~1조7천억원의 규모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로 단기적인 급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희석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12.6% 하락한 10만4천원"이라고 봤다.

이어 "이번 유증 발표는 희석 효과에 따른 조정 이후 불확실성 해소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주가 회복으로 연결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고객사 재고조정 종료와 그에 따른 판매량 회복"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된 유상증자에 포스코퓨처엠의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전 거래일 대비 8.93% 하락했다.

포스코퓨처엠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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