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등 비용 상승·환율 영향에 부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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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오뚜기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다. 인건비 및 운임 등의 비용 증가에 더해 환율 상승 등으로 부담이 늘어난 탓이다.

오뚜기[007310]는 올해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9천207억 원, 영업이익 574억 원을 거뒀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1.5% 감소했다.

오뚜기는 "내수 냉장 및 냉동(만두, 피자, 냉장면 등) 부분과 해외수출 매출 증가로 매출이 늘었다"면서 "인건비, 운임 및 보관료 등의 판관비가 증가했고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증가해 영업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뚜기의 주가는 이날 오후 3시 14분 기준 전일보다 0.5% 하락한 39만4천500원에 거래됐다.

joongj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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