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매일유업의 올해 1분기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고환율 속에서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고, 통상임금 적용으로 인건비가 늘면서 수익성이 저하됐다.
매일유업[267980]은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4천588억 원, 영업이익은 129억 원을 거뒀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33% 감소했다.
매일유업은 "1분기 매출액은 소비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발효유, 곡물 음료 및 조제 분유 등의 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면서 "환율상승, 국제 원부자재 가격 상승 및 제조경비, 가공비 등의 증가와 함께 통상임금 적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일유업의 주가는 전일 대비 0.54% 감소한 3만6천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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