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니케시 아로라 팔로알토 네트웍스(NAS:PANW) 최고경영자(CEO)는 "AI(인공지능)를 도입하는 기업이 급증하면서 사이버 보안이 중대한 전환점(pivotal moment)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아로라 CEO는 20일(미국 현지시각) CNBC의 매드머니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금이야말로 보안 기업들이 고객과 협력해 'AI를 과감히 배치하라(deploy AI bravely)'는 철학을 실현할 때"라며 "AI의 본격적인 도입이 시장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AI에 회의적이던 기업들조차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있다"며 "최신 AI 모델을 활용하기 위해선 클라우드 환경이 필수적이다"고 덧붙였다.
아로라 CEO는 "IT 대기업들이 올해 데이터센터에 3천억 달러 이상 투자할 예정"이라며 "기업들은 보안이 확보된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율형 AI 에이전트(agentic AI)'의 미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는 이러한 에이전트에게 진정한 자율성을 부여해야 할 것"이라며 "이들은 제조설비를 관리하거나 생산 시스템을 운영하는 역할을 맡게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런 자율성이 보안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은 AI 에이전트를 해커나 악의적 개입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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