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고양특례시, 고양도시관리공사, NH투자증권, 한국·사우디아라비아 산업통상협회와 고양 경제자유구역 내 '고양 인공지능(AI) 인텔리전트타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서발전은 고양 경제자유구역 내 AI 산업단지의 분산형 전원 전력인프라 및 기반 시설을 조성한다. 입주기업에 필요한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장기적으로는 국가 인공지능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인공지능(AI)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선제적인 전력 인프라 구축이 필수"라며 "이번 협약이 고양 인공지능(AI) 인텔리전트타운 성공적인 조성과 더불어 향후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AI 산업에 기초가 되는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전력 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주요 산업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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