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위대한 국민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 국정 파탄과 나라를 뒤흔든 내란 행위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간절하게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모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힘차게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보고 싶다"며 "상식을 복원하고 나라를 정상화하며 국민을 통합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썼다.

이어 "파탄 난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격랑의 국제질서 속에서 국익을 지키며 평화의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아니지만 시대적 사명을 다해 낼 것이라 믿는다. 국민과 함께 이재명 정부를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사전투표 마친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후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5.5.29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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