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번 주말 발표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의 2분기 변동 사항에서 일부 금융 서비스 주식이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로빈후드(NAS:HOOD)가 주요 후보이고, 인터랙티브브로커스(NAS:IBKR)도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로빈후드는 올해 들어 주가가 강세를 보였지만 아직 S&P 500에 편입되지 않았고, 인터랙티브브로커스는 규모가 큰 데다 S&P 500이 현재 금융 업종의 비중이 낮은 점을 고려할 때 편입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반대로 인베스코(NYS:IVZ)는 S&P 500에서 중형주 지수인 S&P 400으로 강등될 가능성이 있는 종목으로 지목됐다.
지수에 편입되는 종목은 규모가 작더라도 수십억 달러 규모의 매매를 촉발할 수 있다. 패시브 펀드들은 기존 보유 종목을 새로운 편입 종목으로 교체해야 하며, 액티브 펀드들도 벤치마크와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 이를 따르기도 한다.
S&P 500은 단순히 미국에서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0개 종목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유동성, 수익성 등 특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ywkwon@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6시 3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