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하나증권은 오는 8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하는 'MSCI Korea' 지수 리뷰에서 신규 편입되는 종목 수가 6개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오는 8월 13일 오전에 발표되는 'MSCI KOREA' 프리뷰에 예상 편입 종목을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편입 가능성이 높은 종목 순으로 ▲LIG넥스원 ▲효성중공업 ▲두산 ▲HD현대미포 ▲현대건설 ▲펩트론 ▲한화솔루션 ▲삼성증권 ▲파마리서치 등 9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경수 연구원은 "지난 5월 대비 8월 MSCI KOREA 가격 기준 현재 시점의 선진국 시장 대비 한국의 초과성과(USD 기준)는 +8.3%P(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적 추정을 전제로 "MSCI KOREA 종목 수는 기존 81개에서 87개까지 6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MSCI 리뷰에서는 국내 편입 종목 수는 11개 감소했다. 해당 기간 선진국에 비해 한국 지수 성과가 반대로 8.6% 저조한 탓이었다.

이 연구원은 "8월 리뷰일 전후로 이번 편입 종목 후보 중 편입되지 못한 종목군과 현재 기준 차상위 후보인 키움증권과 LS, HD현대마린솔루션 등은 11월 MSCI 편입 기대감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MSCI KOREA 프리뷰는 8월 13일 오전에 나온다.

하나증권이 본 8월 MSCI 신규 편출입 후보 종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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