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제이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운용, 중소형포커스액티브 ETF 첫 출격

"국장 중소형주 잠재력"…알짜 저평가 기업 담는다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올해 국내 증시는 모처럼 강세장을 보냈다. 정부가 주식시장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내세웠고, 코스피는 3,000을 뚫고 5,000까지 기대감에 부풀고 있다.

반면 투자자들 마음속 고민은 깊어졌다. 연고점에서 하반기를 시작하면서 어떤 주식에 상승 여력이 있을지. 투자 선택지는 한층 더 까다로워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주식 수탁고만 5조 원에 이르는 '주식 명가' 더제이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운용이 처음으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관성적인 대형주와 주도주, 테마주를 고르지 않고 중소형주에 초점을 맞춘 점이 눈길을 끈다.

전승환 더제이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운용1팀장

24일 전승환 더제이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운용1팀장은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중소형주에서 투자 기회를 찾아야 한다"며 "한국 중소형주 가운데는 P/E(주가수익비율)가 3배 수준인데도 아직 주목받지 못한 기업들이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P/E는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P/E가 3배라는 건 시가총액만큼의 이익을 3년이면 낼 수 있다는 이야기다.

더제이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은 지난 22일 첫 ETF 상품으로 코스피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더제이 중소형포커스액티브'를 출시했다. 오랜 기간 탄탄한 수익률을 입증하며 여의도 내에 '주식형 강자'로 자리매김한 리서치 역량으로 투자 종목을 선별한다.

전 팀장은 대형주가 저평가 국면을 벗어나는 시기에 중소형주에서 투자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시각을 제시했다.

전 팀장은 "지난 10년간 포트폴리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벤치마크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중소형주만 떼어 봐도 투자 성과가 괜찮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제이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의 강점은 매년 1등은 아니어도, 항상 상위권에 드는 안정적인 성과를 낸다는 점"이라며 "올 상반기에도 공모펀드 성과가 좋았지만, 3개월과 6개월, 1년, 2년, 설정 이후 등 모든 구간에서 상위 20% 수익률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장 중요한 운용 원칙을 '아무리 좋아도 비싸면 판다. 아무리 안 좋아도 너무 싸면 산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전 팀장은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종목은 장기 보유한다"며 "이런 기업들만 잘 골라도 안정적으로 좋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삼양식품과 파마리서치, 클래시스, 휴젤 등을 꼽았다. 최근 3년~4년 동안 이러한 종목을 선별해 투자 성과를 냈다.

중소형주 ETF에 대한 시장의 오해도 짚었다. 전 팀장은 "중소형주 ETF라고 하면 시가총액이 작은 테마주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한다"며 "(더제이 ETF는) 코스피200 종목 중 시총 하위 100개를 유니버스로 설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코스닥 종목도 편입되지만, 최소 시총 1조 원 이상을 기준으로 편입한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ETF 포트폴리오 내 20개 종목엔 가치주를 반드시 3~4개 포함하고, 주요 산업별로 투자처를 분산하는 등 테마형보다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전 팀장은 "한동안 가치주 펀드가 거의 사라지면서 그 자리를 고배당주 펀드가 대신하고 있다"며 "저평가된 가치주는 투자 기회로 포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치주는 적정 가치에 도달하면 그 이상 올라가기 어렵기 때문에, 성장주도 반드시 함께 가져가야 한다"며 "중요한 건 균형감이다"고 덧붙였다.

전승환 더제이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운용1팀장

전 팀장은 더제이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의 전신인 자문사 시절부터 합류했다. 올해로 만 10년을 채웠다. 작은 회사에서 시작해 현재 주식형 펀드만 5조 원 이상을 운용하는 여의도 내에 손꼽히는 운용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모두 함께했다.

운용 경력도 차근차근 쌓았다. 사모펀드부터 롱숏펀드, 공모펀드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ETF에 진출하면서 상품 영역을 넓혀왔다.

전 팀장은 ETF 시장에 '더제이' 브랜드를 키워가면서 동료와 후배들에게 새로운 운용 기회를 열어주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전 팀장은 "국내 주식형 기준 5조 원대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을 운용하면서 규모 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시니어 매니저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후배에게 성장 기회를 만들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우량한 투자 기회를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일은 '알토란' 같은 기업이 투자자와 동반 성장하는 기회가 된다는 소신도 밝혔다.

더제이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주주 행동에도 나선다. 실제로 기업 지분에 투자해 대주주와 협업해 배당 확대를 유도하기도 했다.

전 팀장은 "어느 기업은 연간 수백억 이익을 내고, 현금이 상당한데 터무니없이 저평가되고 있었다"며 "그런 기업에 주주로 참여해 대주주와 협업해 배당 성향을 높이며 기업과 주주가 윈윈할 수 있다. 이런 알짜 기업들은 의외로 많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도 예전처럼 무작정 버티기보다는, 점점 주주 환원 요구에 더 귀를 기울이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전 팀장은 주목할 만한 섹터로 금융주를 꼽았다.

전 팀장은 "금융 자본이 제조업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분기점이 있다"며 "과거 골드만삭스나 모건스탠리가 급성장하던 시기처럼 한국에서도 금융 자본이 산업 구조 재편의 중심축으로 떠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증시 유동성도 풍부하고,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며 "현재 주가가 많이 올랐다는 점을 제외하면 별다른 우려는 없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더제이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은 일찍이(2023년) 코스피 5,000선을 장기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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