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지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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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비이자이익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실적을 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 더해, 지난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일회성 비용이 소멸된 점이 최대 실적 갱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신한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은 하반기 중 8천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환원 행보에도 드라이브를 건다는 목표다.

◇ 2분기 비이자이익 1.27조…전분기 대비 35%↑

25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에 전년동기 대비 10.6% 뛴 3조3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반기 기준으로 3조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분기 기준으로 보면 순이익은 1조5천491억원이었다.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수료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의 견조한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4.1% 늘었다.

내부에선 금리 인하 영향으로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하는 과정에서도 비이자이익 개선 폭이 예상보다 컸던 점이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고 보고 있다.

이자이익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신한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5조7천188억원이었는데, 이는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만 보면 전분기 대비 0.3% 오르는데 그쳤다. 정체 구간에 진입한 셈이다.

반면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2조2천4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 개선세를 보였다.

특히, 2분기 비이자이익은 1조2천6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4.7% 뛰었다.

글로벌 손익 또한 개선세다.

신한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의 상반기 글로벌 이익은 4천3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 늘었다. 우량자산 중심의 전략적 외형성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대손비용 감소를 꾀한 결과다.

이렇다 보니 자본비율도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신한금융그룹 BIS자기자본비율(잠정)은 16.20%,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59%로 집계됐다.

천상영 신한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비이자이익 중심의 견조한 실적 개선과 안정적인 영업비용 관리를 통해 안정적 재무 펀더멘털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 은행 선방 속 증권·자산신탁 '턴어라운드'

신한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이 최대실적 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던 데는 비은행 계열사들의 턴어라운드 영향도 컸다.

우선 주력 계열사인 은행 부문은 올들어서도 호실적을 유지했다.

신한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2천6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NIM 하락이 이어졌지만 비이자이익으로 활로를 찾은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에 더해 신한투자증권이 상반기 중 2천589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면서 실적에 힘을 보탰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5.0% 증가한 수치다.

자기매매 손익 및 인수주선수수료가 증가하고 판관비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면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은 2분기에만 1천510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실적 개선세를 지속 중이다.

생명보험사인 신한라이프도 제 몫을 했다.

신한라이프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천4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신계약 감소 영향으로 보험손익은 줄었으나 유가증권 관련 손익 증가로 금융손익은 늘어난 결과다.

반면, 카드·캐피탈에선 고전했다.

신한카드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천46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0% 줄어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신한캐피탈 또한 41% 감소한 639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데 그쳤다.

천상영 신한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증권과 자산신탁 등 비은행 자회사들이 지난해 부진을 극복하고 그룹 전체의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 주당 570원 배당…하반기 8천억 자사주 매입·소각

신한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그룹은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570원의 2분기 주당 배당에 나서는 방안과 함께, 하반기 중 8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계획도 확정했다.

이번 자사주 취득·소각 한도 중 6천억원은 올해 말까지 진행되고, 나머지 2천억원은 내년 초 취득하게 된다.

신한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은 "안정적인 자본비율과 탄탄한 재무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예측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자본정책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며 "대한민국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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