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은행권의 민생금융지원 방안의 한 축인 '자율프로그램'이 올해 상반기까지 총 5천918억원 집행됐다.

3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민생온라인카지노 불법지원을 목적으로 시행한 자율프로그램 목표액의 약 96%를 달성했다.

전체 자율프로그램 내 목표금액인 6천156억원의 96% 수준을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집행한 것이다.

자율프로그램은 총 2조1천억원 규모의 민생온라인카지노 불법지원 방안의 하나로 지난해 3월 27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환급(캐시백) 지원액 약 1조5천억원을 제외한 6천억원가량은 은행별 상황에 맞춰 취약계층에 지원되는 자율프로그램에 해당한다.

공통프로그램 1조5천억원은 올 상반기 중 종료됐다. 미집행 금액 185억원이 발생했는데 이는 자율프로그램에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자율프로그램에는 총 15개 은행(하나·신한·우리·KB국민·IBK기업·SC제일·한국씨티·카카오·광주·수협·농협·iM뱅크·BNK부산·BNK경남·전북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자율프로그램 잔액은 일부 은행의 초과집행 금액(152억원)을 제외할 때 390억원 규모로, 하반기 중 집행될 예정이다.

은행권은 소상공인·소기업 지원에 2천20억원을 집행했다. 청년과 온라인카지노 불법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1천594억원이 투입됐다.

서민온라인카지노 불법진흥원(서금원) 출연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액은 총 2천304억원이다.

은행연합회는 "하반기 '자율프로그램' 잔여금액 390억원을 적극 집행해 총 2조1천억원 규모의 민생온라인카지노 불법지원방안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m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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