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이르면 연말 금투업 본인가…비이자 확대 총력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로 비이자수익 확대를 통한 수익 돌파구를 모색하는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가 속속 금융투자업에 진출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토스뱅크가 온라인카지노 바로가기투자업 예비인가를 획득하며 펀드 비즈니스에 본격 진입할 준비를 다지는 가운데, 결국 자체 플랫폼 경쟁력 차이가 진출 속도와 향후 성과에 차이를 만들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

◇ 카카오뱅크, 펀드 라인업 23개→100개로 확대…단독 판매도 확보

1일 온라인카지노 바로가기권과 온라인카지노 바로가기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온라인카지노 바로가기투자업 라이선스 기반의 자산운용사 공모펀드 상품군을 기존 23개에서 늘려 올 3분기 중 추가로 확충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카카오뱅크가 펀드 서비스를 출시할 당시 6개였던 펀드 상품군은 같은 해 11월 23개까지 확대됐다. 지난 6월 기준 23개 펀드의 판매 잔액은 약 1천600억원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쉽고 편리한 투자 경험을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이어 나가고 있다"며 "향후 100개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나 해외채권, 나스닥 등에 관한 온라인카지노 바로가기상품을 카카오뱅크 플랫폼으로 접할 수 있게 됐다.

펀드상품 가입 후 투자자들은 카카오뱅크 내에서 월별로 펀드별 누적 실질수익률, 펀드 포트폴리오 변동 등의 투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한국투자베트남주식35', '미래에셋인도주식35' 두 가지 상품을 단독 판매하고도 있다. 향후 여러 운용사와의 제휴를 통해 이러한 단독 판매 라인업도 늘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 토스뱅크, '목돈굴리기' 3년 성공 바탕으로 펀드 직판 키운다

카카오뱅크가 펀드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키우는 가운데 토스뱅크가 매섭게 리테일 시장에서 추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는 지난 23일 온라인카지노 바로가기위원회로부터 온라인카지노 바로가기투자업 예비인가를 받아, 이르면 올 연말이나 내년 초 본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8월 출시된 토스뱅크의 '목돈굴리기' 서비스는 이달 출시 3주년을 맞았다. 토스뱅크는 총 1천540여개의 온라인카지노 바로가기투자상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누적 연계액 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16조6천억원에 달한다.

토스뱅크는 펀드 직접 판매를 앞두고 기존 목돈굴리기 서비스 기반의 자산관리(WM) 전문가에서 확장해 외부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있다.

온라인카지노 바로가기투자업계에서 자산운용 등 실질적 운용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을 적극 충원하며 관련 펀드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목돈굴리기 서비스를 이끌던 황현정 프로덕트오너(PO)를 지난 11일 토스뱅크 고객자산총괄책임자(리더) 직책으로 신규 선임하기도 했다. WM 비즈니스에 있어 펀드 직접판매를 통한 수익 확대를 핵심으로 둔 인사로 보인다. 황 리더는 토스뱅크에 합류하기 전 한국씨티은행에서 고객정보분석부에서 일하는 등 데이터 분석 업무를 맡은 바 있다.

◇ 인뱅 플랫폼 MAU·사용시간 관건…"펀드 직판 성공 열쇠"

토스앱은 온라인카지노 바로가기 앱 중에서도 높은 월간 활성 이용자(MAU)를 보인다. 이와 함께 체류 시간이 압도적으로 높은 점은 펀드 직접판매의 성공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올 초 기준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원 애플리케이션(앱)의 월평균 사용 시간은 약 280분으로 카카오뱅크나 케이뱅크의 42분, 44분 수준보다 6배 이상 많았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5월 토스원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2천81만여명으로, 온라인카지노 바로가기 분야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는 같은 기간 MAU 1천767만여명을 보이며 금융 분야 전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스원앱이 아닌 토스뱅크의 자체 MAU로만 따져도 800만명을 웃도는 수준을 보인다. 반면 케이뱅크는 MAU가 500만명 수준으로 이보다 낮은 모습이다.

케이뱅크는 올해 내 온라인카지노 바로가기투자업 진출 채비를 갖추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분위기가 엇갈리고 있다. 이에 MAU 등 플랫폼 경쟁력 차이가 온라인카지노 바로가기투자업 진출 속도를 가르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온라인카지노 바로가기권 한 관계자는 "케이뱅크는 플랫폼 경쟁력이 다른 인뱅 대비 열위에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온라인카지노 바로가기투자업에 진출해도 상대적으로 MAU 수준이 낮아서 비이자이익을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에 온라인카지노 바로가기투자업에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내다봤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온라인카지노 바로가기투자업 진출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며 "올해는 개인사업자나 디지털자산 쪽에 중점을 두고 포트폴리오를 넓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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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일모 제작] 일러스트

sm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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