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잉(NYS:BA)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60달러에서 27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3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BofA는 "이번 실적이 최근 몇 년 중 가장 깔끔한 분기 실적 중 하나"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보잉은 2분기에 227억 5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시장의 예상치 214억5천만달러를 상회했고 조정 주당순손실(EPS)은 1.24달러 적자를 기록해 예상보다 적자 폭이 작았다.

2분기 항공기 인도량은 150대로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널드 엡스타인 BofA 애널리스트는 메모에서 "BDS(방산 부문)는 비용 초과 조정 없이 양호했고, BGS(글로벌 서비스)는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며 "BCA(민간 항공기 부문)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BofA는 보잉에 대해 기존의 '매수(Buy)' 의견을 유지했다.

보잉의 최근 주가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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