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년물 국채 금리
[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미국 국채 금리가 미국 고용 '쇼크'에 급락한 이후 아시아 시장에서 되돌림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1.7bp오른 4.235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1.4bp 오른 4.8380%에,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1.8bp 오른 3.7040%에 거래됐다.

미국 국채 금리는 지난주 금요일 7월 미국 비농업 신규 고용이 예상치를 밑돌며 악화한 데다, 5월과 6월 수치가 대폭 하향 조정돼 급락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우군'이었던 아드리아나 쿠글러 이사가 사임한 것도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이날 아시아 장 초반 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는 듯 보였으나, 반등세를 나타내면서 전장 대비 국채 금리가 상승해 시장이 어느 정도 진정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연준 신임 이사와 고용 데이터 통계 전문가 인사를 향후 며칠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고용 쇼크 이후 급락했던 달러인덱스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연합인포맥스 달러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 상승한 97.873을 가리켰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지난주 금요일 급락 이후 이날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49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22% 오른 6,278.2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8% 상승한 22,949.25을 가리켰다.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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