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 논란에 대해 "오래될수록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며 빠르게 결론을 내릴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양도소득세 문제는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측면이 있다. 시행령이고 법안은 아니라 빠르게 결정 내리는 게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어제(4일) 정책위의장을 포함해서 당내 코스피5,000특위, 조세특위 위원님들하고 해서 의견 수렴을 했다"며 "빠른 시일 안에 결론을 도출해서 발표할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목표는 코스피 5,000이 지향점이다"라며 "목표를 향하는 그런 흐름 속에서 대주주 양도소득세가 흐름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있는 것이다. 그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옳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니라 정책의 우선순위에 있어 판단의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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