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로 지명된 스티븐 마이런(미런)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이 지난해 연준이 금리를 인하했을 때 '최악의 실수'라며 크게 비판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티미라오스 기자의 엑스 포스팅

7일(현지시간)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마이런 위원장 지명 한국-no-1-온라인카지노를 리트윗하며 "마이런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경제정책의 아주 굳건한 지지자이며, 지난해 연준의 금리 인하에 매우 비판적이었다"고 적었다.

그는 마이런 위원장의 과거 엑스 포스트들을 함께 게시하며 "지난해 연준이 9월 금리를 50bp 인하했을 때 마이런 위원장이 2021년 이후 최악의 정책적 실수라고 비판했었다"고 강조했다.

당시 마이런 위원장은 "정치적 동기가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과) 큰 관련이 있다"며 "금융환경이 완화된 상황에서 금리를 내림으로써 연준이 높은 인플레이션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티미라오스 기자는 정권이 바뀐 뒤 마이런 위원장이 지난달 갑자기 입장을 바꾼 점도 상기시켰다.

마이런 위원장은 지난달 "지금은 인플레이션이 훨씬 안정적(better behaved)이고, 트럼프 정부가 추진 중인 공급 부문 개혁이 물가상승률을 둔화시키거나 물가를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에 1년 전과 상황이 달라졌다"고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인 트루스소셜에서 자신의 책사 마이런 위원장을 연준 이사로 지명했다. 마이런 위원장은 지난 1일 전격 사임한 아드리아나 쿠글러 전 이사의 후임으로 임기는 내년 1월 31일까지다.

시장에서는 마이런 위원장의 지명 소식에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9월 빅컷(금리 50bp 인하)에 나설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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