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조정식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인도네시아 특사단을 파견한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0일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에 대통령 특사단이 방문한다"며 "조정식 의원이 단장을 맡아 인도네시아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한-인도네시아 우호협력 관계 강화에 대한 우리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통령 친서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특사단은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교역과 투자, 방산, 에너지, 디지털 전환 등 포괄적 분야에서의 호혜적 실질 협력 확대와 한 아세안 협력 강화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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