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산재 사망사고와 관련한 보고 체계를 더 신속하게 할 것을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현안 브리핑에서 "어제 경기도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작업 50대 노동자 추락,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며 "이에 휴가에서 복귀한 대통령이 앞으로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직접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현재 국정상황실을 통해 공유, 전파하는 현 체계를 유지하되, 대통령에게 더 빠르게 보고하는 체계를 갖추라는 것"이라며 "더불어 노동부에는 산재 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 사후 조치 내용과 현재까지 조치한 내용을 오는 화요일 국무회의에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어"고 말했다.

이는 현재의 산재 사망 관련 보고 체계를 보다 상시적으로 체계화 하는데 초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이어 강 대변인은 "이 두 가지 조치는 산재 사망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라며 "일하러 나간 노동자들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일이 없도록, 세계 10위 경제 강국의 위상을 노동자의 안전으로 증명하겠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일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에 위치한 DL건설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추락 방지용 그물망을 해체하는 작업 중 6층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경기도 광명시 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강유정 대변인, 베트남 당서기장 방한 설명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강유정 대변인이 7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베트남 당서기장 방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8.7 xy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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