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11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약세를 보였다.

전 거래일 미국 국채 금리가 소폭 오른 데 따른 영향이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07.40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2천여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약 1천90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7틱 하락한 118.85였다. 외국인이 400여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약 500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지난 주 외국인의 3년 국채선물 순매수에 대응하느라 증권사들 포지션이 가벼워진 상황이다"며 "무난한 입찰 이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관망하는 장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고채 3년물 입찰은 4조4천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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