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국채선물이 14일 야간거래에서 10년 구간만 상승폭을 소폭 확대했다.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대기하는 상황이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6시42분 현재까지 야간시장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3년 국채선물은 정규장에서는 전장보다 6틱 오른 107.48을 기록한 바 있다.

10년 국채선물은 정규장보다 4틱 오른 118.82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2계약으로 많지 않다.

시장은 이날 발표될 미국의 7월 PPI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 수준으로 나오면서 물가 우려가 한층 경감됐지만, 향후 관세 영향이 본격화할 경우 물가 상황에 대한 경계심은 적지 않다.

P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인플레이션 우려가 언제든 다시 부상할 수 있는 여건이다.

미 국채 금리는 장기는 하락세지만, 단기는 소폭 반등하는 등 방향성이 혼재됐다.

2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4bp가량 상승해 등락 중이다. 반면 10년물 국채 금리는 2.4bp 하락했다

야간 10년 국채선물 틱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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