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모건스탠리가 엔비디아(NAS:NVDA)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목표 주가를 상향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200달러에서 206달러로 높였고 투자 의견은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에만 34% 상승했다.

조셉 무어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 고객들의 수요가 여전히 강하고, 이러한 강세는 소수 주요 고객을 넘어서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무어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공급 측면에서의 병목 현상 또한 개선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무어 애널리스트는 올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내년 시장 점유율을 현재의 85%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낙관적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엔비디아 H20 칩의 중국 시장 재진입도 주가에 호재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엔비디아는 이달 27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의 7월 분기 매출 전망치를 452억 달러에서 466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 10월 분기 매출이 기존 513억 달러에서 525억 달러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엔비디아 주가 차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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