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엔비디아(NAS:NVDA)의 기업가치가 앞으로 5년 안에 9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멜리우스 리서치의 벤 라이츠 분석가는 엔비디아가 2030년까지 9조 달러 시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비디아는 올해 7월 기업가치가 4조 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기업이 되었는데, 라이츠 분석가의 전망에 따르면 5년 안에 엔비디아의 시총은 두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라이츠 분석가는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인공지능(AI) 에너지 수요가 엔비디아 성장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데이터 센터 기업들과 협력해 AI 인프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AI 에너지 수요는 2030년대 말까지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트 분석가는 AI 에너지 수요가 30%의 속도로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엔비디아가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시장은 2030년까지 약 2조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라이트 분석가는 "엔비디아가 시장의 30%를 점유한다고 가정하면, 엔비디아는 2030년 연간 약 6천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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