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기업용 회계 소프트웨어 기업인 인튜이트(NAS:INTU)가 2025 회계연도 4분기(5~7월) 실적이 예상보다 높게 나왔음에도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내년 회계연도 1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미국 현지시각)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인튜이트는 정규장 대비 39.25달러(5.63%) 내린 658.51달러에 거래됐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인튜이트는 4분기에 38억3천만달러(약 5조3천5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시장컨센서스인 37억5천만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2.75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66달러보다 높았다.

그러나 인튜이트는 다음 회계연도 1분기 매출 증가율을 14~15%로 예상해 월가 컨센서스인 16.1%보다 낮게 제시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는 3.05~3.12달러로 시장 예상치(3.07달러)와 비슷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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