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클라우드 기반 퀵북스와 크레디트 카마가 성장 견인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기업용 회계 소프트웨어 기업인 인튜이트(NAS:INTU)는 20일(미국 현지시각) 장 마감 후 2025 회계연도 4분기(5~7월) 실적을 발표한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월가에선 보고 있다.

미국 투자 전문 사이트 잭스 에쿼티 리서치와 트레이딩뷰 등에 따르면, 인튜이트는 4분기에 37억4천만달러(약 5조2천3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당순이익(EPS)은 2.65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2%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인튜이트는 지난 3분기에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77억5천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고 연간 EPS 가이던스 역시 월가 전망치를 상회했다.

최근 한 달간 컨센서스 추정치를 변경한 애널리스트는 없어 이번 4분기에도 기대에 부응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세부적으로 소비자 부문의 4분기 매출은 1억4천92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GBS)은 30억달러로 17.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가에선 중소기업 대상 회계프로그램인 퀵북스와 신용모니터링 서비스 크레디트 카마가 장기 성장 모멘텀을 지탱할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분기 퀵북스 매출은 10억8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크레디트 카마의 매출은 5억7천314만달러로 18.2% 늘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인튜이트의 최근 주가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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