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글로벌 인사관리(HR) 소프트웨어 기업 워크데이(NAS:WDAY)는 21일(미국 현지시각) 인공지능(AI) 기업 패러독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패러독스는 AI 챗봇을 활용해 구직 지원 과정을 간소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워크데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인사·채용 소프트웨어 부문 경쟁력 강화를 노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워크데이는 이날 2분기 실적도 함께 발표했다.

워크데이의 2분기 전체 매출은 23억5천만달러(약 3조2천900억원)로 월가의 예상치인 23억4천만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구독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2.21달러로 시장의 전망치 2.12달러를 웃돌았다.

제인 로위 워크데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상반기 모멘텀과 파라독스 인수 효과를 반영해 2026 회계연도 구독 매출 가이던스를 88억1천500만 달러로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

워크데이는 시간외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8.64달러(3.80%) 내린 218.9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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